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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만 코로나19 확진자 8명 늘어 108명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9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늘었다고 밝혔다.



감염 확진자는 108명이 되었다.

그중 국내 감염자는 1명, 해외 감염자는 7명으로 확인됐다.

101번째 확진자는 70대 남성으로 3월 3일부터 12일까지 이집트 단체여행을 다녀왔다. 55번, 63번, 71번 확진지와 같은 여행단이다. 그는 17일 열, 콧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났다.

102번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2월 29일부터 3월 11일 가족과 비지니스 활동에 참가하고자 미국에 다녀왔다. 그는 11일 돌아온 후 가벼운 기침 증상이 있었고 16일 검사를 받았다. 동행한 가족에게서는 증상이 없었다.

103번 확진자는 고등학생인 59번 확진자와 같은 반 친구다. 103번과 59번의 자리가 가까웠다. 103번 확진자는 15일 오전 목이 간지럽기 시작해 이날 저녁 열이 났다. 다음날 1922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59번 확진자의 반친구임을 알렸다.

104번, 108번 확진자는 각각 40대 여성과 남성으로 3월 5일부터 14일까지 오스트리아와 체코 단체여행단에 있었다. 61번, 72번 확진자가 있던 단체여행단과 동일하다. 104번은 16일 기침과 콧물이, 108번은 17일부터 발열 증세가 시작됐다.

105번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지난해 12뤌 24일 혼자 프랑스에 취학차 갔다가 3월 17일 대만에 돌아왔다. 당시 목이 불편함을 느껴 공항 검역소에 자진 신고를 했다.

106번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1월 5일부터 3월 17일 스페인으로 유학을 다녀왔다. 3월 12일 목이 간지럽기 시작했으며 대만에 입국 당시 검역소에 증상을 설명했다. 그리고 방역 택시를 이용해 귀가하여 자가검역에 들어갔다.

107번 확진자는 50대 프랑스 남성으로 3월 15일 대만에 친척을 만나러 왔다. 그는 입국 후 정부툭약 방역 호텔에서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17일 콧물 증상이, 18일 기침이 시작되면서 자발적으로 당국에 이를 알린 뒤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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