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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시 오래된 건물서 화재로 4명 사망 2명 중태⋯"폭발음 들렸다"


화재 현장[연합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4일 새벽 대만 타이베이시의 오래된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대만 연합보 등이 전했다.


화재는 타이베이 완화구(萬華區) 화시제(華西街)의 한 골목에 위치한 오래된 건물에서 이날 새벽 6시께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 건물에 사는 주민 15명이 대피했고, 12명이 구조되었다.

구조된 12명 중 9명이 중싱(中興)병원, 창겅(長庚)병원, 허핑(和平)병원, 런아이(仁愛) 병원 등으로 후송됐으며 그중 6명 중 4명이 병원에서 숨졌다. 2명은 중태에 빠졌다.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건물은 전소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화재가 난 건물 1층은 먹거리를 파는 가게가 있으며 2층에는 완화식음료협회 사무실, 3층과 4층에는 작은 방으로 이루어진 거주지로 부상자들은 여기에 거주하던 사람들이었다.

화재 발생 직후 탈출한 옆 건물에 사는 한 임산부는 폭발음을 들었고 궁금해 확인하니 옆건물에서 불이나 황급히 대피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화재가 건물 1, 2층의 외벽 전선에서 폭발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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