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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청원에 "대만 위생복리부장을 WHO 회장으로 지명해라"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 백악관 청원 게시판 위더피플(We the People)에 현지시간 12일 천스중(陳時中) 대만 보건복지부장을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으로 지명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를 발의한 사람은 "천 부장이 중국에서 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하여 대만을 효과적으로 방어했다"며 "세계를 전염병의 전염병의 대 유행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적었다.

발의자는 미국 정부에게 타이베이액트(Taiwan Allies International Protection and Enhancement Initiative, TAIPEI ACT)에 의거하여 천 부장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을 천 부장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지명해야 한다고 했다.

안건에 10만 명이 동의할 경우 백악관 측은 60일내로 답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4일 천 부장은 이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미소로만 답했다.

아울러 13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유럽이 이제 코로나19 팬데믹의 진원(epicenter)이 됐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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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대만 위생복리부장관에 대만인들, "세계 최고의 지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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