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관광국이 18일 각 여행사에 19일 0시 이후 여행사의 단체 관광객 출국과 입국을 4월 30일까지 금지한다는 통보했다.
대만 타오위안(桃園) 공항 [류정엽 촬영 = 대만은 지금] |
관광국은 취소 환불에 대해서, 국외여행정형화계약 제14조(國外旅遊定型化契約第14條)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외여행정형화계약 제14조에 따르면, 법적인 이유로 취소하는 경우에 대신 처리하는 행정비용, 수수료 등 필요한 금액을 공제한 모든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여행객이 4월 30일 이후의 여행 취소를 원할 경우 지휘센터가 발표하는 전염병에 따른 여행 주의 국가 등급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관광국은 덧붙였다.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18일 국제적으로 전염병이 계속 확산되는 추세에 대만 내에서 해외 입국자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19일 0시부터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또한 19일 0시 이후 모든 입국자는 14일간 자가검역을 해야 하며 이러한 조치가 언제까지 계속 이어질지는 전염병 상황을 보고 결정한다고 지휘센터는 밝혔다.
지휘센터는 18일 대만은 하루에 2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그중 21명이 해외에서 감염된 사례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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