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우한폐렴'이라고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은 앞으로 2주의 시간이 관건이라고 18일 밝혔다.
찬스중 부장은 미래의 의료인력들은 점점 급박해질 것이라면서 다가오는 두 주간의 방역은 가장 긴장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대만이 아직 코로나19 확진의 정점에 달하지 않았으며 환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천 부장은 "모두 한마음이 되어 방역에 협조해여 한다. 자주건강관리건 자가검역이건 방역의식을 강화하여야 하고, 일반 민중은 위생습관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천스중 부장의 이러한 발언 후 한 종합병원 내의 의료진간 공유된 메시지가 대만은 지금에 제보됐다.
이날 의료진간 공유된 메시지는 "10일간 대만은 정식으로 우한폐렴 관건의 시기에 돌입한다"였다.
그러면서 다음 사항을 일반인들이게 권고해줄 것을 강조했다.
1. 공공장소 출입 줄이기
2. 식사는 가급적이면 테이크아웃으로 하기
3. 정확한 방식으로 손 씻기 (특별히 중요)
4. 렌즈 착용 피하기
5. 차가운 음식을 피하고 뜨거운 음식 먹고 채소도 많이 섭취하기
6. 위장을 가볍게 유지하기
7. 따뜻한 물 많이 마시기
8. 이미 입은 외투나 긴바지는 귀가 후 먼저 야외에 2시간 정도 걸어두기
9. 액세서리 착용 잠시 중단하기
10. 돈을 만지면 반드시 손을 씻고, 타인에게서 받으 돈은 먼저 비닐봉지에 따로 넣고 하루 지난 뒤꺼내어 사용하기
11. 타인이 쓴 전화기 소독하기
12. 출퇴근시간 대중교통 이용 피하기
13. 적절하게 운동하기
14. 헬스클럽 출입 중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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