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18일 오전 대만 위생당국과 외교부는 19일 0시부터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이날 오후 4시 30분 외교부에서 관련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18일 외교부 질의응답 모습[이티투테이 캡처] |
질의응답에 따르면, 거류증, 외교공무증명서, 비지니스계약이행증명, 기타 특별허가증을 받은 자를 제외한 모든 외국인이 입국을 제한된다.
대만 입국이 가능한 자는 모두 대만 방역 조치에 따라 자가검역 14일을 실시해야 한다.
외교부는 또한 중대하고 긴급한 인도적 고려 사항, 중앙 정부의 관계 당국 허가 등 긴급히 대만에 입국해야 하는 사람은 해외에 있는 대만 대표처에서 특별허가를 신청해 입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료 화면 [픽사베이 캡처] |
다음은 질의응답에 관한 내용이다.
질문 : 외교부가 발표한 입국 제한 조치가 외국인 비자 면제 / 도착비자 / 전자사증과 같이 대만 입국 대우에 대해서 이미 유효한 비자를 갖고 있는 외국인은 입국할 수 있습니까?
대답 : 외교부가 발표한 입국 제한 조치는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은 특정한 사유에 부합하지 않으면 비자 면제 혹은 현재 갖고 있는 비자로 입국할 수 없습니다.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외국인은 관련 자료를 준비 후 이민서에 온라인으로 입국을 입국 허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또한, 해외에 있는 대만 대표처가 발급한 특별 입국 허가를 받은 자, 유효한 거류증 소지자는 이민서의 검사 후 입경이 가능합니다.
질문:이미 대만에 입국한 외국인은 대만에서 비자 연장이 가능합니까?
대답 : 본인이 중대한 불가항력적인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만에서 비자 연장은 불가합니다. 또한, 대만은 이미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어 외국인의 비자가 만기 된 경우 규정에 따라 출국해야 합니다.
질문 : 대만인 혹은 합법적으로 대만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배우자 혹은 미성년자 자녀가 거류증이 없는 경우 입국할 수 있습니까?
대답 : 해외에 있는 대만 대표처에 '특별입국허가증'을 신청해 대만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질문: 계약 이행이 아닌 단순하게 비즈니스를 위해서 대만 입국이 가능합니까?
대답: 기업 계약 이행을 위한 증명서를 제출하지 못하거나 관할 기관이 발급한 초청 혹은 계약허가서가 없는 경우 입국할 수 없습니다.
질문: 외국인 노동자는 특별허가 범위 안에 포함됩니까?
대답: 노동부의 승인을 받은 외국인 노동자는 해외에 있는 대만 대표처가 발급하는 노동 비자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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