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위키피디아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홍콩 중저가 의류브랜드 보시니가 올해 7월말 대만 점포를 철수시키로 결정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전날 열린 보시니 이사회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내 보시니 매장은 51개에 달한다.
이번 결정은 어렵게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시니는 30년 전인 1992년에 대만에 진출했다.
당시 보시니는 동남아 시장을 개척하려고했고 대만에 진출해 중화지구의 지명도를 쌓고자 했다.
보시니는 대만 소비시장이 20년전부터 위축되기 시작했으며 2005년부터 손해를 입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시니는 대만에서의 미래를 낙관하기 어렵다며 철수 결정의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