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국립사범대학교 [자료사진]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대만 국립사범대학교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 또는 교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성공대, 청화대, 정치대, 원자오, 실천대에 이어 6번째다.
31일 발표된 16개의 코로나19 확진사례 중 20대 학생으로 알려진 322번 확진자가 사범대학생으로 알려졌다.
이는 천스중 위생복리부장도 기자회견에서 간접적으로 밝혔다.
사범대측은 기자회견을 갖고 30일 모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범대는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조사에 응하고 청명절 연휴기간에 걸쳐 학교 전체를 소독한다고 밝혔다.
사범대는 전교생, 교직원 등 모든 이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하고 부지런이 손을 씻어 함께 방역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1일 대만 연합보는 사범대가 31일 원격수업 공고를 냈다고 전했다.
공고에는 교수와 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교의 모든 학과와 연구소는 4월 6일부터 17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범대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일선 고등학교들은 교생 파견을 잠시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범대 부속고등학교(사대부고)는 사범대에 직접 연락을 하여 이러한 문제를 직접적으로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번 사범대 확진학생으로 교차수업을 듣는 2명의 대만대 학생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2주내 캠퍼스에 들어올 수 없도록 출입금지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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