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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시장, "우한폐렴이 아니라 신종폐렴으로 불러야"


[픽사베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명칭에 대한 논란은 대만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이 지난 17일 시의회 회의에서 "우한폐렴(武漢肺炎)이 아니라 신종폐렴(新冠肺炎)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밝혔다.

커 시장은 국제 표준 명칭을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18일 대만 언론들은 커 시장의 이러한 발언에 많은 대만인들의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관장'(館長)으로 불리는 인터넷 스타 천즈한(陳之漢)은 커 시장에게 실망했다며 말을 바꿔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커 시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대만인은 토론사이트에서 우한폐렴의 우한이 들어가면 우한인들이 느낄 감정은 생각해봤냐며 자신이 우한 사람은 아니지만 커 시장의 발언에 찬성한다고 말하면서 대만인 네티즌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그의 의견에 다른 네티즌들은 "좋아. 중국우한폐렴이지", "우리가 중국대만으로 불릴 때 우리의 기분을 생각한 적 있느냐", ""홍콩발(香港脚, 상항자오, 무좀), 독일홍역(풍진), 일본뇌염,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고 부르는데 우한폐렴이 무슨 문제냐"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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