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내정부]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지난해 중국인의 입경을 대폭 강화하기 시작한 가운데 지난해 대만으로 입경 허가가 거절된 중국인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민서는 지난 2019년 중국 공산당, 군사, 행정 또는 정치기관 등과 관련이 있는 중국인 3천742명의 대만 입경이 거절됐다고 밝혔다.
2019년 중국인 5만2천144명이 대만 입경을 신청해 거절된 비율은 약 7.18%로 나타났다.
거절된 비율로 보면 전년 2018년에 비해 72% 증가한 것이다.
관계자는 이들의 입경 거부의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입국 신청 심사를 강화하는 이유에 대해 대만을 침범하려는 목적을 가진 중국인을 막기 위함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현재 중국인 국적자가 대만을 방문하려면 입경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대만은 국가 안보의 이유로 이러한 신청을 심사해 오고 있다.
현재 중국인 국적자가 대만을 방문하려면 입경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대만은 국가 안보의 이유로 이러한 신청을 심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