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표하며 눈물을 보인 천스중 위생복리부장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5월 20일 총통 취임식이 다가오면서 각계 부처의 인사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철부장(장관)이란 별명을 가진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에 대한 거처에 많인 대만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기자회견에서 미래 거차에 대한 질문에 "(내 향방은) 행정원장의 직권"이라고만 답했다. 행정원장이 결정할 일이라는 것이다.
한 설문에서 조사에서 천 부장은 현 정부 내각 15개 부처 인사들 중에서 만족도, 지명도 모두 1위에 올랐다.
싱크탱크인 신대만국책연구소가 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천 부장의 만족도는 93.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명도에서도 천 부장은 55.1%로 나타났다.
대만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발발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7일 설문조사에서 천 부장의 지명도는 고작 5.6%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