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입법원[자료사진]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행정원의 성평등위원회는 대만 입법위원(국회의원) 중 여성의 비율이 41.59%를 차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국제의원연맹(IPU) 통계에 따르면 대만의 여성 국회의원의 비율이 아시아에서 가장 높으며 세계에서는 16번째로 높다.
대만 연합보는 유엔개발계획의 성평등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스위스보다 높은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 회사에서 관리자급 직위에 있는 여성도 43%를 차지했으며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도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35~39세 여성의 노동 참여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80%를 넘어섰다.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 해 대만 여성들이 가족 및 나라를 위해 공한 하고 있는 데에 감사함을 표했다.
쑤 원장은 이어 여전히 여성들은 직장에서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면서 정부는 지속적으로 여성들을 돌보아 성평등 사회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