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위생복리부장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중앙통신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생겼다고 7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 확진자는 20세 여성으로 올해 2월 하순경 카타르에 업무차 갔다가 3월 8일 인후통, 콧물 및 미각 상실 증상을 보여 10일 카타르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4월 8일 2차 검사까지 실시했을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고 그 뒤 숙소로 돌아와 4월 22일까지 격리되었다.
이 확진자는 5월 3일 대만에 돌아왔으며 당시 무증상이었다고 지휘센터는 밝혔다. 확진자는 직접 대만 검역소에 자신의 병력을 설명했으며 검사를 받고 4일 음성 판정을 받은 뒤 방역 차량을 이용해 거주지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온 그는 다시 설사 증상이 생겨 5일 검역 당국에 연락해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병원에서 격리 중이다.
지휘센터는 접촉 가능성이 있는 같은 비행기를 이용한 탑승객을 추가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