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감전 사고 현장 [정카이링 의원]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 지룽시(基隆市) 국가신청 치두(七堵)방향 자강산업도로에서 26일 오후 4시경 원숭이 한 마리가 전선에 감전돼 타 죽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원숭이가 감전되면서 전선이 끊어졌다.
이로 인해 3천여 가구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정카이링(鄭愷玲)의원은 이날 오후 이 인근 사무소에서 일을 보고 있었으며 당시 '오이오이'라는 이상한 소리르 들었고 어떤 사고가 난 줄 알았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알고 보니 원숭이 한 마리가 전선에 감전돼 죽었고 이로 인해 전선이 끊어지면서 정전이 되었다고 밝혔다.
대만전력 지룽구 영업처 측은 오후 3시 52분 원숭이가 전선과 접촉하면서 전선이 끊어졌고 이로 인해 3천여 가구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전으로 죽은 원숭이는 환경보호국에 의해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