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셔터스톡]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에서 팬데믹 가능성이 있는 신종 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대만 싼리신문 등 현지 언론들이 영국 BBC를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이 바이러스는 돼지에 의해 전염되며 인간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
사람들은 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약하거나 면역력이 없을 수 있어 감시가 필요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 독감 또한 경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바이러스는 'G4 EA H1N1'로 인간의 호흡기도에 위치한 세포 속에서 증식하며 연구진들은 중국 양돈업계 종사자들에게서 이 독감에 감염됐다는 증거를 찾았다.
아직까지 신종 독감은 큰 위협은 아니지만 이에 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2009년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독감이 가장 최근 발발한 팬데믹 독감이다. 사람들은 이 돼지독감에 면역력을 갖추고 있었는데 이는 과거 유행한 독감 바이러스가 돼지독감 바이러스오 유사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