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류정엽(柳大叔)]
13일 행정원 원회의에서 2021년 중앙정부 예산안이 통과된 가운데 공식 국방예산이 3천668억 대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올해 국방예산보다 4.4%가 증가한 156억 대만달러가 증액됐다.
또한 별도의 국방예산으로 88억 대만달러, 신형 전투기 구매 특별예산에 290억 대만달러, 비영리 특종 예산으로 576억 대만달러가 편성되어 전체 국방 예산은 4534억 대만달러에 이른다. 이는 GDP의 2.36%에 이른다.
대만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중국의 위협을 견제한 예산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국방부는 오늘날 지역 상황과 적의 위협에 직면해 인력 유지 및 법적 의무를 충족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운영 유지 및 군사 투자 예산을 적당히 늘리고 적절한 주요 전투 장비를 강화하고 '비대칭 전력' 및 '자주국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탄탄한 국방력을 구축해 스스로 방어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