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 지하철역 6곳에 마스크 자판기가 지난 15일 설치, 운영 중이라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마스크를 미쳐 준비 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타이베이지하철은 유동인구가 많은 6개역에 마스크 자판기를 설치했다.
6개 역은 다음과 같다.
1. 타이베이역
2. 타이베이 시정부역
3. 중샤오신셩역
4. 중산역
5. 구팅역
6. 난징푸싱역
마스크 가격은 1개당 10NTD로 소매가보다 다소 비싸다.
이는 대만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착용 규정을 강화함에 따른 것이다.
대중교통 이용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최대 1만5천 대만달러(약 6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는 규정이 13일부터 실시됐다.
통계에 따르면 마스크 의무 착용 이후 8월 15일까지 타이베이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사람은 2명이다. 이들은 차후 타이베이시 보건 당국으로부터 엄중한 벌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