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인 연평균근로시간이 세계 39국 중에서 4번째로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만 노동부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30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대만인의 평균 근로 시간은 2028시간으로 5시간 줄었다.
이는 싱가포르, 멕시코, 코스타리카의 뒤를 이은 것으로 전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2019년 대만인의 평균 근로시간은2018년에 비해 평균정규근무시간이 1.2시간 줄었고, 평균 초과근무시간도 3.6시간 감소했다.
보고서는 싱가포르, 멕시코, 코스타리카 사람들의 평균근무시간은 각각 2324시간, 2137시간, 2060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1967시간, 1644시간으로 대만의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2019년 대만인들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2009년에 비해 92시간 감소했다. 한국은 동기간 207시간, 일본은 70시간, 코스타리카는 288시간 줄었다.
노동부가 발표한 연평균근로시간의 산출은 1인당 월 평균 근로시간에 12를 곱하여 계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