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좡런샹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변인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13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중국 장쑤(江蘇) 지역에서 대만으로 돌아온 40대 대만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530번 확진자가 되었다.
이는 8개월만에 중국에서 대만으로 유입된 사례다.
530번 확진자는 올해 2월 중국 장쑤성으로 업무차 나갔다가 10월 11일 대만에 돌아왔다.
그는 대만에 오기 직전 콧물, 가래 증상이 있어 약을 복용했고 병원에는 가지 않았다.
그는 대만에 입경해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고 지휘센터는 밝혔다. 입경 당시 그는 콧물, 기침,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었다.
중국 사무실에서 2명의 직장동료가 감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약만 복용하고 병원에 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보건 당국은 그가 탄 비행기에서 접촉한 17명의 신원을 모두 파악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대만에서는 530건의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있었고 그중 해외유입 사례는 438건이다. 사망사례는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