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과 무관[픽사베이]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독감백신 접종 후 4명이 사망했다고 보고되었다.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26일 독감예방 접종 부작용으로 사망했다고 당국에 신고된 건수가 4건이다.
사망자 4먕 중 3명이 사노피 백신을, 1명이 궈광(國光) 백신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접종 후 3-10일 후 사망했다.
이들은 62세에서 77세로 이들 모두 뇌출혈, 심근 경색 등 자체 만성 질환과 관련이 있지만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이 확인됐다.
좡런샹(莊人祥) 질병관리서 부서장은 전문가 회의를 개최해 독감 예방접종 사망 및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사망의 원인이나 증상이 만성질환과 더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독감 예방 접종을 계속 실시하는 한편 독감 백신에 대해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까지 질병관리서에는 76건의 독감백신 부작용이 통보었다.
그중 25건은 중증 부작용으로 13 건은 장기 입원 또는 생명이 위독하거나 사망했다.
경증 부작용으로 50건이 접수되었다. 나머지 한 건은 확인 중이다. 증상은 현기증, 두통, 발진, 발적, 발열 등으로 대부분은 회복되었다.
좡런샹 부서장은 한국에 독감백신 잡종후 사망했다는 보도들이 있는데 당국의 조사 결과 이 사례들은 독감백신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독감백신 접종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싱가포르가 두 가지 백신에 대한 사용을 중단한 것 외에는 그 어떤 국가도 독감백신 잡종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