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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으로 공부하러 온 화교유학생 전년보다 30% 증가

[픽사베이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으로 유학을 오는 화교 유학생수가 30% 증가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해외 유학생 모집협회의 최신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홍콩 유학생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2021년 올해 대학 진학을 위해 신청한 화교 학생은 지난해 보다 30% 증가한 7천여 명이다. 

홍콩 학생들이 1천 명 이상 증가했다. 

우둥씽(武東星) 협회 회장 겸 즈난(暨南)대학교 총장은 이에 대해 대만의 전염병(코로나19) 방역 성공이 화교 유학생 유치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만으로 공부하러 오는 홍콩 학생수의 증가는 대만에 부동산을 구입한 부모들의 격려, 대만의 친근하고 안전한 환경 등이 홍콩 학생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대학입학 문의 사이트도 통계를 발표했다. 2015년 60개국 네티즌들이 대만 유학에 대해 질문했지만 올해는 150개국 네티즌들이 문의를 했다. 올해 1분기 대만내 문의는 21.03% 증가했지만 해외 문의는 146.58%나 증가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 홍콩, 마카오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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