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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시장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백신 접종 자격 확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대만 지자체 시장들 [원견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시장들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12일 전했다. 


12일 오전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 허우유이(侯友宜) 신베이시장, 정원찬(鄭文燦) 타오위안시장, 뤼슈옌(盧秀燕) 타이중시장, 린유창(林右昌) 지룽시장 등이 관할 시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마쳤다. 

이들이 접종한 것은 한국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정원찬 타오위안 시장은 타오위안시 직원 10명과 접종을 마친 후 30분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예방접종 자격이 있는 사람들의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대만은 12일부터 방역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 항공기 조종사, 승무원, 택시기사 등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 자격을 확대했다. 

지난 3월 22일 최초 접종을 마친 최고위층은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총리)과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장관)이었다. 일부 대만인들은 쑤 원장의 접종을 두고 주사바늘 없이 맞았다는 주장을 펼쳐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차이잉원 총통은 아직 접종을 하지 않았다. 

대만은 백신이 더 많이 확보되는 대로 접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백신 접종 중인 쑤전창 행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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