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싱춘 선수 [페이스북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역도계의 여신으로 알려진 궈싱춘(郭婞淳) 선수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안 역도선수권대회에서 두 개의 세계 신기록과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여름 열릴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고 대만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여자 59kg급에 출전한 궈싱춘 선수는 인상에서 110kg을 들어올려 북한의 최효심 선수가 세운 107kg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궈싱춘 선수는 용상에서도 137kg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획득했다.
궈싱춘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에서 247kg으로, 자신이 종전에 세운 세계 기록 246kg을 깼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궈싱춘은 앞서 열린 세계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2013, 2016, 2017, 2019년이다.
한편 대만은 이번 대회에 모두 5명을 출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