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춘 감염전문가 [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당일 지역사례 401건, 교정회귀 266건 등이 발생한 가운데 장상춘(張上淳) 중앙전염병지휘센터 감염전문가는 확진자들의 2인 1실 사용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최근 대만 북부지역은 병실이 모자르자 2인 1실로도 수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확진자 간의 교차 감염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장상춘 전문가는 한 병실에 두 명이 있는 이 상황은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실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종의 바이러스에 가족이 감염되어 확진 사례가 발생하면 같은 병실에서 생활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급적 발병 시기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함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의료단위 또한 특별히 성별 부분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원칙상 동성 위주로 병실을 배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균으로 인한 교차감염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코로나19가 가장 전파되기 쉽다며 바이러스가 있는 A로부터 바이러스가 없는 B로의 전염이 비교적 쉽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환자는 다른 세균감염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나 이는 전염 현상으로 나타나기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