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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구 차예관 일하던 외국인 여성 27명 연락두절...코로나 확산될라 경찰 추적 중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타이베이시 완화구에서 유별나게 코로나19 확진사례가 나오면서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가운데 완화구 차예관에서 일하던 27명의 외국인 여성들의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대만 언론들이 19일 전했다. 

경찰은 이곳에서 일하던 여성들이 다른 지역으로 가서 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연락을 취하던 중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완화구에서 일하던 일부 외국인 여성들이 최근 간병인(돌봄이)으로 직업 형태를 바꿔 중남부 고용주를 찾으러 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완화경찰서에 따르면 완화차예실의 외국인 여성 근로자는 80명이 있다.

15명이 선별검사를 마쳤으며, 34명이 선별검사 권고를 받았다. 2명이 중국본토로 귀국, 1명이 격리중이며 1명이 여권만료로 6월11일까지 강체출국 예정이다. 나머지 여성 27명은 연락을 계속 취하고 있으며 행방을 쫓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장화에서는 18일 밤 베트남 여성이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경찰서가 아닌 병원으로 후송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장화현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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