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일 대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해외유입 1명), 사망 15명으로 집계됐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58명 중 57명이 대만내 지역감염으로 타이베이시 거주 확진자가 신베이시 거주 확진자보다 이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에는 타이베이시 완화구 환난(環南) 도매시장 집단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41명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 보면 타이베이시 29명, 신베이시 15명, 신주현 4명, 타오위안시와 지룽시 각 3명, 타이중시 2명, 신주시 1명 등이다.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역감염사례는 1만3605명이며 그중 76.1%인 1만347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 15명의 연령은 40대부터 80대로 이들의 사망일은 6월 3일부터 30일까지다.
2일까지 대만내 누적 확진자수는 1만4911명, 누적 사망자수는 67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