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본섬과 대만 부속섬 진먼 [사이트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7월말 경 대만내 국내선 항공권의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만 국내선 항공권의 가격이 4-8% 정도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항공유의 가격이 3개월 연속으로 오르면서 운임 인상 기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항공권 가격은 7일 발표될 예정이다.
4-8%가량 대만 국내선 항공권 가격이 인상되면 이는 지난해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지난해 리룽과 화신항공이 운행하는 타이베이-진먼 항공편의 가격이 가장 많이 인하됐다. 화신항공의 타이베이-진먼 노선의 가격은 2276대만달러에서 2093위안으로, 183위안 낮아졌다. 리룽항공의 타이베이-진먼 노선은 2298 대만달러에서 2138 대만달러로 낮아졌다.
1년 전 수준으로 돌아올 경우 리룽과 화신이 운행하는 타이베이-진먼 노선의 인상폭이 가장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