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위안 공항]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당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에서 대만에 입경해 격리시설로 이동하는 이들에 대해 반드시 지정된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러한 조치가 발표되기 전에는 저위험 국가에서 온 여행자는 자가 운전을 해 격리시설로 이동이 가능했다.
입경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되는 도착 후 지정된 차량 탑승 의무화는 27일부터 시행된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대만에 도착한 모든 여행자는 대중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택시와 방역버스 등을 포함, 공항에서 지정된 차량만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부장은 이러한 조치는 "전세계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으며, 특히 대만내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