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가오돤 [중국시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산 1호 백신 가오돤백신을 접종한 부부가 함께 이상반응을 보여 병원에 후송되는 일이 벌어졌다.
백신 접종 이틀째인 24일 지룽시(基隆市) 중정구(中正區)에 거주하는 30대 부부는 신체적 이상 증상이 칮아왔다.
이들은 전날 대만산 백신을 접종했다.
24일 낮에 남편은 무기력함이 나타났고 급기야 사지무력증이 찾아왔다. 그는 하루 종일 침대에서 혼미한 상태로 누워만 있었다.
부인도 오한과 떨림 현상이 나타났다.
참다 못한 이들 부부는 결국 이날 저녁 6시께 119로 전화를 걸어 소방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지룽시 소방국은 이들을 위생복리부립 지룽병원으로 후송했다.
이들은 혈액검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 도착한 이들은 증상이 계속되고 있고 부부는 공통적으로 손발 저림 증상이 있다.
이들의 심전도검사(ECG) 결과는 정상이고 의식은 분명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병원은 이들 부부의 상태를 계속 관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