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6일 새벽 6시 21분 대만 동부 화롄현에서 규모 5.7의 지진지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기상국에 따르면 진앙의 깊이는 45km로 진앙지는 화롄현정부에서 북동쪽 37.1km 떨어진 지점이었다.
이 지진으로 가장 큰 흔들림을 보인 지역은 화롄현과 이란현으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쓰나미 경보는 없었지만 대만 전역에서 흔들림이 관측됐다.
천궈창(陳國昌) 기상국 지진예측센터 주임은 수중 지진으로 판단된다며 이 지역에서 이러한 지진은 1973년 이래로 처음이자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2일내로 규모 3-4 정도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중앙기상국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