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스 CTS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부 타이중시에서 62세 의사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하는 사례가 화제가 됐다.
5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병원을 운영하는 62세 의사가 타이중시에서 다섯 번째 확진 사망사례가 되었다.
타이중시 위생국은 이 의사(15429번 확진자)가 지난 5월 악성종양으로 병원 진료를 중단 한 뒤, 6월에 타이베이로 올라와 한 의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같은 층에 입원 중인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결국 그는 타이중으로 돌아 왔다.
7월 9일 증세가 시작됐으며, 16일 발열과 함께 의식불명이 찾아와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이 의사는 7월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삽관 치료를 받았다. 병세가 잠시 호전되는 듯 했으나 다시 악화됐다.
8월 18일 균혈증, 다발성장기부전 등의 합병증이 이어지면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