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중국시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 신청을 한 가운데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일본 외무상이 환영했다고 23일 대만 언론들이 일본 언론을 인용해 전했다.
대만은 22일 CPTPP가입신청서를 뉴질랜드에 제출했다.
23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환영한다. 전략적 관점 국민의 이해를 바탕으로 이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의 중국'원칙을 주장하는 중국 정부의 반대가 예상되지만 일본은 대만의 CPTPP 가입을 승인해 외교상의 승리를 얻을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밝혔다. 6일 전인 이달 16일에는 중국이 CPTPP가입 신청을 마쳤다.
2018년 12월 발효된 무역협정인 CPTPP는 주도국인 일본을 포함해 1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11개국의 동의를 얻어야 가입이 가능하다. CPTPP의 11개국의 경제규모는 세계 총생산의 13%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