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신베이시 솽시구에서 갑자기 내린 폭우로 계곡이 불어나면서 실종자가 발생했다.
16일 대만 언론들은 이날 저녁까지 물어 떠내려간 실종자가 6명이라고 전했다. 성인 2명, 어린이 4명이다.
한 때 7명이 물에 빠져 실종됐다. 그러나 여자 아이가 무사히 구조되면서 실종자는 6명으로 줄었다.
이들의 맞은 편에 있던 성인 9명 등 13명은 고립됐지만, 저녁 7시 20분 무사히 구출됐다.
이들은 솽시구에서 주최한 자연체험캠프에 참여, 계곡 인근을 걷다가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계곡 물이 불어나면서 봉변을 당했다.
수색구조팀은 날이 어두워져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교육을 목적으로 한 행사여서 어린이들이 많이 참가했다.
이날 신베이시장은 신좡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막식에 축사를 마친 뒤 바로 현장으로 향했다.
신베이시 교육국은 이들이 신베이시 학생인지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