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시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방역 수장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27일 "대만이 국경을 개방하는 것은 시간 문제이며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완화 정책 조정 시기를 6월로 내다보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국경이 느슨해지자 나온 발언이다 . 특히 일본은 대만 영국 미국에서 온 입국자에 대해 검역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혀 대만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천스중 위생복리부장은 코로나 전염병이 국내 감염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 근거로 지역사례와 해외유입사례 감염률을 예로 들었다.
천 부장은 "현재 대만내 감염률이 약 6%라며 수입사례의 감염률과 맞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다른 나라처럼 국경을 개방하는 것은 "시간문제",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월에 국경 완화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완화 방침은 관련 부처들과 협의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