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단오절 연휴 이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부쩍 늘었다. 중앙전염병지휘센터에 따르면 7일 지역감염사례는 8만2973명, 해외유입 54명, 사망사례 124명으로 나타났다.
볼만 한 것은 중남부 지역의 신규확진자가 대폭 늘었다는 것이다.
가오슝시와 타이중시가 이날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지역으로 기록됐다. 가오슝시와 타이중시 신규확진자는 1만2572명, 1만2498명으로 나타났다. 그뒤로 신베이시가 1만1504명이었다.
당국은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은 연휴가 끝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관광 명소들이 보복성 여행을 즐기려는 인파들로 붐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