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민방위 훈련인 완안훈련이 오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간 지역별로 실시된다.
대만 국방부는 12일 이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30분 간 완안훈련 45호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쑨리팡 국방부 대변인을 비롯해 군 관계자들은 이날 훈련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훈련은 조기경보 방식으로 실제 전시 상황을 가장하여 실시된다.
이 시간에는 훈련하던 차량들은 도로변에 차를 주차하고 군의 안내에 따라 인근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방공대피소는 경찰청 앱으로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실내에 있는 이들은 외출을 해서는 안 된다.
훈련 일정은 다음과 같다.
25일 북부지역 타이베이시, 신베이시, 지룽시, 타오위안시, 신주현, 신주시, 이란현 등
26일 중부지역 타이중시, 먀오리현, 장화현, 난터우현, 윈린현, 자이시, 자이현 등
27일 남부지역 타이난시, 가오슝시, 핑둥현 등
28일 동부지역 부속섬 지역 화롄현, 타이둥현 및 부속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