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철도의 우럭바리 도시락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을 정말로 사랑한다면 민주주의 생선을 먹어야 한다."
한 대만인이 대만산 우럭바리가 중국으로부터 금수조치 당하자 '대만은 지금'에 이같이 말했다.
우럭바리는 중국에서 수입 금지를 당하면서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생선으로 불린다.
대만철도는 20일부터 31일까지대만 전역 도시락 판매점 10곳에서 우럭바리 도시락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20대만달러다.
선착순 5000명에게 EMU3000(신즈창하오 모델명) 모형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7일 대만철도는 우럭바리 최대 생산지인 핑둥현과 손을 잡고 우럭바리 도시락을 한정 기간 판매한 바 있디. 당시 핑둥역과 가오슝역 및 쭤잉역에서만 판매됐다. 이를 맛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였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