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당국이 9월부터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5개씩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미크론 BA.5 변이의 확산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린 조치다.
뤄빙청 행정원 대변인은 쑤전창 행정원장의 말을 인용해 "대만이 국경 통제를 완화하는 과정에서 주당 입국 제한 인원을 4만 명에서 5만 명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BA.5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확산 여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BA.5 변이 사례는 지난 7일 동안 대만 전역에서 7.7% 증가했다. 북부 지역에서 증가했다.
이러한 잠재적 위협을 느낀 대만 정부는 9월 1일부터 4천600여 약국 및 보건소에서 판매 중인 자가진단키트를 5개씩 65세 노인에게 제공한다고 했다. 약 40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또 50세 이상 중 최소 5개월 전에 1회 접종만 한 자는 2차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