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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대만 20대, 집단 구타로 숨진 남성 병원 응급실에 버리고 줄행랑

살인 혐의로 체포되는 대만 20대 청년들 [독자 제공]



'좡위안'이라는 별명을 가진 47세 런모 씨가 지난 9일 대만 타이난 융캉구에 있는 치메이병원 응급실 앞에 버려졌다. 20대들에게 구타당한 런씨의 머리는 깨진 상태였고, 병원 도착 전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11일 타이난 융캉경찰서는 주범 및 관련자 남성 4명 등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살인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런씨는 지난 8일 새벽 타이난시 안핑구에 있는 나이트클럽 '台南大舞廳'에서 술을 마시다가 폭행을 당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오늘 너가 나를 긁었으니 다른 날에 나는 너가 향을 피우도록 하겠다"(제삿날을 만들겠다)고 화를 표출했다. 이어 페이스북 친구에게 "살인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다음날 9일 저녁 7시께 런씨는 타이난시 동구 한 해산물 구이집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하러 갔다. 

이후 밤 10시께 한 찻잎 가게로 강제로 끌려가 집단 구타를 당했다. 11시경 그는 치메이응급실에 버려졌다. 의사는 그의 머리는 변형됐고 목은 부러진 상태로 병원에 버려지기 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언론에 알려진 후 경찰이 범인 파악에 나서자 마치 경찰을 조롱하듯 런씨의 폭행 장면을 담은 영상이 하나둘씩 인터넷에 떠돌기 시작했다. 

영상 속에 담긴 구타 장면은  극도로 잔인해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였다.




너댓명이 알루미늄 야구방망이, 각목, 지팡이 등으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번갈아 가며 때렸다. 

런씨는 온몸이 피범벅이 된 채 얼굴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퉁퉁 부어 올랐다.

 그는 무릎을 꿇고 계속 정중히 사과를 했지만 가해자들로부터 돌아온 건 인정사정 없는 구타였다.





영상에는 가해자 중 한 명이 런씨에세 목을 저르면서 "조폭에도 너 같은 새끼는 없다"라는 말을 했다.

걍찰과 검찰 및 법의학 조사관은 10일 런씨의 등, 가슴, 복부에 타박상, 하지 열상, 머리 둔상, 머리 열상을 발견했다.

타이난 지방검찰 검사는 융캉 경찰서를 지휘하며 해산물 구이집 인근에 설치된 모든 폐쇄회로(CC)TV를 분석했다. 그는 사건 당일 9일 밤 10시께 구이집에서 누군가에게 끌려 나와 승용차에 태워져 어디론가 끌려갔다. 안난구 찻집서 처형 당하듯 집단 구타를 당한 뒤 그를 태운 차는 치메이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병원 응급실 앞에 멈춘 차량에서 런씨는 버려졌다. 

당국은 10일 밤 6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고 용의자들이 있는 현장을 급습했다. 현장에서 기관단총 등 총기 6자루, 방망이류 7개, 칼 1개 등이 압수됐다. 일부 물건은 살인에 사용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그리고 이어 밤 10시께 주범 28세 천씨, 20세 셰씨, 23세 장씨, 20세 천씨, 26세 차이씨, 26세 황씨 등을 찾아내 체포, 검찰에 송치됐다. 

대만은 지금이 파악한 바로는 런씨는 십분 활발하고 긍정적이었다. 발도 넓었다. 지역 사회에서 약간 유명한 인물이었고 그를 아는 이들은 형, 오빠로 대했다. 토지(부동산) 개발 관련 문제로 8일 타이난 나이트클럽에서 폭력조직 두 파가 담판을 벌였다. 런씨는 이로 인해 두들겨 맞았다. 

오열하는 유가족




자유시보는 유족의 말을 인용해 숨진 런씨는 입대업을 하고 있었으며, 20대 패거리가 구이집에 있던 그를 강제로 끌고 나가 승용차에 태워 안난구의 성매매업소로 끌고 가 집단 구타를 했다고 전했다.

구이집에서 런씨가 끌려 나간 것을 본 목격자는 "10명의 젊은 이들이 나타났다", "밖에는 그들의 차량 10대가 주차돼 있었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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