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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예류(野柳)의 여왕머리 바위…'단두 위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에 위치한 예류(野柳) 지질공원에 있는 바위가 풍화작용으로 위기에 처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대만 연합보는 예류지질공원의 마스코트인 여왕머리 바위가 풍화작용으로 인해 끊어질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예류지질공원은 대만 여행을 하러 오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반드시 가야할 4곳 중 하나로 '예스진지'의 '예'를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대만 북부지역은 비와 바람이 잦아 풍화, 침식 작용이 활발할 뿐더러 예류지역은 바다 염분이 함유된 바람이 불어 바위 곳곳에서 벌집 모양의 기암괴석들을 형성되어 있다.


예류 지질공원의 마스코트 '여왕머리 바위'의 변천사 / 北海岸及觀音山國家風景區管理處


북해안 및 관음산 국가풍경구 관리처(北海岸及觀音山國家風景區管理處)는 1969년 자료사진을 보면 여왕머리 부분은 매우 굵었지만 40년 이상의 세월 동안 풍화와 침식 작용으로 인해 바위 중간의 사암 부분이 점점 얇아지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여왕바위의 목이 끊어질 경우 대만 관광에 막대한 손실이 아닐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관리처는 대학교수 등 전문 인력을 초빙해 바위의 중간 부분에 대해 보강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매년 3D스캐닝을 실시해 풍화 침식의 정도를 측정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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