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유바이크는 타이베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타이베이를 한 번 쯤 와 본 사람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주로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대중교통과 가까운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놨다.
시민들은 주로 장거리보다 단거리를 이동할 때 자주 이용한다. 이미 대중교통 수단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또한 저녁 식사 후에 공원에서 유바이크로 운동하는 시민들을 볼 수 있다. 자전거를 구입하지 않아도 소화도 시킬 겸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요즘 자전거 모임에서도 고정 기어 자전거와 더불어 유바이크를 이용해 장거리를 달리는 유바이크 매니아도 볼 수 있다. 기능이나 성능면에서도 떨어지긴 하지만 가격 대비 운동 효과가 있다는 유바이크 매니아들은 장거리도 불사하고 달린다.
한 자전거 전문가는 "단거리를 위해 설계된 유바이크는 장거리를 이동할 때 이용할 수는 있지만 7km이상 타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유바이크는 교통카드만 있으면 30분 내 무료에서 자전거 유지비 등의 명분으로 30분 내 이용 시 5NTD를 받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이용하는 시민들은 줄지 않는 상황이다. 웰빙이라는 개념으로 틈만 나면 운동을 하려는 타이베이 시민들의 생활 습관으로 낮에는 단거리를 저렴하게 이동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저녁이 되면 친구들과 함께 공원과 강변을 산책하려는 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평소 대중교통 대신 유바이크를 이용한다는 왕 씨는 "다른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원하는 목적지까지 시간이 더 걸려요. 기다리는 시간과 걷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유바이크 대여소가 많다"며 유바이크를 이용하는 이유를 말했다. 또한 "저희 집 근처에 유바이크 대여소가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자주 이용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유바이크는 야간 자전거 동호회에도 등장했다. 원래 전문 라이딩 바이크를 타던 매니아들도 유바이크를 가지고 모임에 나오기 시작했다. 자전거 전문점을 운영하는 임 대표는 "YouBike는 단거리에 사용하는 자전거는 맞는데 장거리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최대 이동 거리 7-10km 정도면 말이다"고 유바이크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예전 유바이크 매니아들은 유바이크를 타고 해발 3275미터인 무령(武嶺)까지 올라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127킬로미터를 YouBike로 15시간만에 주파한 것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한 할머니는 타이베이에서 신주까지 YouBike를 타고 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도로에서 단거리를 위해 설계된 자전거가 산을 타고 올라간다면 당연히 자전거가 훼손될 것이 뻔하다. 많은 사람들은 공공 시설물을 지나치게 사적인 용도에 쓰는 것이 아니냐며 비판을 하기도 했다. "YouBike로 산에 올라 가도 되는 것이냐", "공공 자전거로 거기에 다녀와 망가지면 수리비는 누가 내야 하나", "YouBike 타고 저렇게 가다가 사고 나면 누가 책임지냐'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YouBike는 스마트폰 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취재 / 글(한국어): 임상정
교정 / 편집: 柳大叔
시민들은 주로 장거리보다 단거리를 이동할 때 자주 이용한다. 이미 대중교통 수단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또한 저녁 식사 후에 공원에서 유바이크로 운동하는 시민들을 볼 수 있다. 자전거를 구입하지 않아도 소화도 시킬 겸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밤에도 즐기는 유바이크 / Appledaily |
요즘 자전거 모임에서도 고정 기어 자전거와 더불어 유바이크를 이용해 장거리를 달리는 유바이크 매니아도 볼 수 있다. 기능이나 성능면에서도 떨어지긴 하지만 가격 대비 운동 효과가 있다는 유바이크 매니아들은 장거리도 불사하고 달린다.
YouBike로 출퇴근 / 世新大學新聞“小世界” |
한 자전거 전문가는 "단거리를 위해 설계된 유바이크는 장거리를 이동할 때 이용할 수는 있지만 7km이상 타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유바이크는 교통카드만 있으면 30분 내 무료에서 자전거 유지비 등의 명분으로 30분 내 이용 시 5NTD를 받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이용하는 시민들은 줄지 않는 상황이다. 웰빙이라는 개념으로 틈만 나면 운동을 하려는 타이베이 시민들의 생활 습관으로 낮에는 단거리를 저렴하게 이동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저녁이 되면 친구들과 함께 공원과 강변을 산책하려는 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일상이 된 YouBike / CNA |
평소 대중교통 대신 유바이크를 이용한다는 왕 씨는 "다른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원하는 목적지까지 시간이 더 걸려요. 기다리는 시간과 걷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유바이크 대여소가 많다"며 유바이크를 이용하는 이유를 말했다. 또한 "저희 집 근처에 유바이크 대여소가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자주 이용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유바이크는 야간 자전거 동호회에도 등장했다. 원래 전문 라이딩 바이크를 타던 매니아들도 유바이크를 가지고 모임에 나오기 시작했다. 자전거 전문점을 운영하는 임 대표는 "YouBike는 단거리에 사용하는 자전거는 맞는데 장거리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최대 이동 거리 7-10km 정도면 말이다"고 유바이크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YouBike는 단거리용입니다" / / 世新大學新聞“小世界” |
예전 유바이크 매니아들은 유바이크를 타고 해발 3275미터인 무령(武嶺)까지 올라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127킬로미터를 YouBike로 15시간만에 주파한 것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한 할머니는 타이베이에서 신주까지 YouBike를 타고 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신주까지 YouBike를 타고 온 할머니 / Ettoday |
도로에서 단거리를 위해 설계된 자전거가 산을 타고 올라간다면 당연히 자전거가 훼손될 것이 뻔하다. 많은 사람들은 공공 시설물을 지나치게 사적인 용도에 쓰는 것이 아니냐며 비판을 하기도 했다. "YouBike로 산에 올라 가도 되는 것이냐", "공공 자전거로 거기에 다녀와 망가지면 수리비는 누가 내야 하나", "YouBike 타고 저렇게 가다가 사고 나면 누가 책임지냐'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YouBike는 스마트폰 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취재 / 글(한국어): 임상정
교정 / 편집: 柳大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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