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이 23일 베이징에서 중국 공산당과 '국공(國共)대화'를 가졌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올해 들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은 올해로 두번 째 만남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훙슈주(洪秀柱·여) 대만 제1여당 국민당 주석은 지난달 국공수뇌회담에서 양당이 소통과 교류를 확대키로 한 바 있다.
이날 국공대화에서는 천전샹(陳鎮湘) 국민당 부주석이 대만측 대표로 일행 14명과 함께 중국 공산당 측을 만났다.
천전샹 국민당 부주석도 92공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대만 독립 분열주의라는 불안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국민당은 민진당이 제정한 대만독립 당강령에 대항해 대만 독립을 반대한다는 화평 강령을 제정했다며 중국 공산당과 '하나의 중국'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천 부주석은 5월 20일 출범한 차이 정부가 대만의 민의(民意)인 양안관계 발전을 급냉 상태로 만들었다고 비판하는 한편 2020년에 치뤄질 대만 총통 선거에 대해 국민당이 집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으로 인해 대만이 중국과 미국 사이에 꼈다"며 "양안 문제는 근본적으로 중요하기에 대만과 중국은 미국 태도가 변해도 침착하고 이성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훙슈주(洪秀柱·여) 대만 제1여당 국민당 주석은 지난달 국공수뇌회담에서 양당이 소통과 교류를 확대키로 한 바 있다.
이날 국공대화에서는 천전샹(陳鎮湘) 국민당 부주석이 대만측 대표로 일행 14명과 함께 중국 공산당 측을 만났다.
천전샹 국민당 부주석도 92공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대만 독립 분열주의라는 불안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국민당은 민진당이 제정한 대만독립 당강령에 대항해 대만 독립을 반대한다는 화평 강령을 제정했다며 중국 공산당과 '하나의 중국'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천 부주석은 5월 20일 출범한 차이 정부가 대만의 민의(民意)인 양안관계 발전을 급냉 상태로 만들었다고 비판하는 한편 2020년에 치뤄질 대만 총통 선거에 대해 국민당이 집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으로 인해 대만이 중국과 미국 사이에 꼈다"며 "양안 문제는 근본적으로 중요하기에 대만과 중국은 미국 태도가 변해도 침착하고 이성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