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대만의 우방국이었던 아프리카 서부 섬나라 상투메 프린시페가 21일 갑작스레 일방적으로 단교를 통보했다. 대만은 '유감'의 뜻을 밝힌 반면 중국은 '하나의 중국'을 인정했다고 수교를 환영하는 모습을 보여 배후에 중국이 있음을 의심케 만들었다.
22일 대만 언론들은 상투메 프린시페가 대만에 무리한 금전적 요구를 했던 사실과 함께 대만과의 단교 이유는 대만이 재정적 지원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상투메 프린시페는 올해 3월 재정적 어려움으로 국가적 위기에 처해 급기야 공무원 급여마저 연체되고 만 상황이라며 공항, 항구 건설 등에 들어갈 돈 7천만 달러를 무상 지원하는 한편 저금리 차관으로 1억4천만 달러 등 모두 2억1천만 달러를 대만에 요구했지만 대만은 거절했다.
상투메 프린시페는 9월 대만에 2억 달러를 재차 요구했고 이에 리다웨이 대만 외교부장은 200만 달러만 지원하겠다고 답했지만 우방국임을 감안해 400만 달러를 지원했다.
그러나 재정 위기를 맞은 상투메 프린시페는 이번달 단교 직전까지 계속 금전적 지원을 요구했고 대만에 경제합작 계획서를 제출하는 한편 신임 대만 대사을 대만 측에 전달하며 대만에게 단교에 대한 언지를 전혀 하지 않아왔던 것으로 외교부는 전했다.
하지만 상투메 프린시페는 이와 관련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22일 대만 언론들은 상투메 프린시페가 대만에 무리한 금전적 요구를 했던 사실과 함께 대만과의 단교 이유는 대만이 재정적 지원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상투메 프린시페는 올해 3월 재정적 어려움으로 국가적 위기에 처해 급기야 공무원 급여마저 연체되고 만 상황이라며 공항, 항구 건설 등에 들어갈 돈 7천만 달러를 무상 지원하는 한편 저금리 차관으로 1억4천만 달러 등 모두 2억1천만 달러를 대만에 요구했지만 대만은 거절했다.
상투메 프린시페는 9월 대만에 2억 달러를 재차 요구했고 이에 리다웨이 대만 외교부장은 200만 달러만 지원하겠다고 답했지만 우방국임을 감안해 400만 달러를 지원했다.
그러나 재정 위기를 맞은 상투메 프린시페는 이번달 단교 직전까지 계속 금전적 지원을 요구했고 대만에 경제합작 계획서를 제출하는 한편 신임 대만 대사을 대만 측에 전달하며 대만에게 단교에 대한 언지를 전혀 하지 않아왔던 것으로 외교부는 전했다.
하지만 상투메 프린시페는 이와 관련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