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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 228사건 70주년 기념사 전문 (원문)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 228사건 70주년 기념사 전문 


228사건 70주년 기념사하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 / 류정엽(柳大叔) 촬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28일 228화평공원에서 열린 228사건 70주년 기념 행사에 참가했다.

在場的二二八事件受難者及家屬、柯市長、薛董事長、潘理事長,以及全體國人同胞,大家午安。
今天是二二八事件七十週年。這幾天,我一直想起一個人,這個人是張炎憲老師。我今天致詞的開頭,要獻給天上的他。
張老師出生在1947年,也就是二二八事件的那一年。他生前,一直很努力想還原二二八的真相,他是台灣做二二八事件口述歷史的先驅。他也花了相當多的時間,釐清了二二八的責任歸屬。
如果他還沒離開我們,我相信,現在他一定是坐在台下,跟我們一起紀念今天這個日子。
張老師生前一直盼望,二二八事件中「只有受害者,沒有加害者」的狀況,要得到改變。今天站在這裡,我要告訴天上的他,以及現場所有的家屬,我們會承接張老師未完成的事業,再往前跨出去。
上週六,文化部已經提出「中正紀念堂」轉型的一些構想。七十週年了,也是時候了,我相信台灣社會有成熟的民主機制來討論這件事情。
就在幾天前,國史館發表了新的二二八檔案彙編,裡面有許多新出土的檔案。這代表我們追求真相的努力不會間斷。
也是在這幾天,在各機關的合作之下,國家檔案局裡所徵集到的二二八事件檔案,也已經全部完成解密。
和解必須建構在真相之上。明天,國家檔案局也將啟動新一波的政治檔案整理計畫。我們會將過去散布在各機關,所有關於二二八事件,以及白色恐怖時期的自白、筆錄、跟監、判決、公文書,都清查出來,並且進行內容判讀,作為撰寫「國家轉型正義調查報告」的基礎。
未來,這一部調查報告裡,將會有一個專門的部分,來處理二二八事件。而且,我要特別強調,我們會用最嚴謹的態度,來處理二二八事件的責任歸屬。
上週四,為了讓二二八事件,以及過去白色恐怖時期的真相,能夠浮現。行政院也在跟執政黨立院黨團討論之後,將「促進轉型正義條例」列為本會期的優先法案。
我希望,這項法案在本會期可以通過立法。我知道這是在場的家屬期盼的事情。立法通過之後,我們就有一個獨立機關,來負責台灣轉型正義的工作。
我知道有些人會說,過去不要再提,大家要往前看,威權時期統治者的是非功過,就留給歷史去評斷。
也有人說,現在拚經濟都來不及,為什麼要弄轉型正義。更有人說,轉型正義就是政治鬥爭。
對於這些說法,我必須說,沒有真相,該過去的永遠不會過去。拚經濟很重要,公義也很重要,一個繁榮和公義並存的國家,才是更值得我們去追求的目標。
轉型正義的目標是和解,而不是為了鬥爭,這是政府會堅持的原則。轉型正義需要每一個人的投入,當所有人民能夠一起面對過去,整個國家才能一起走向未來。
一個多禮拜以前,我去參加「國際大屠殺紀念日」活動。在那個場合,我看到以色列的代表,和德國的代表站在一起,共同哀悼受難的猶太人、共同對後代做出提醒,這一段歷史不要再重演。
德國人曾經是加害者,猶太人曾經是受害者。看到他們能夠一起出席紀念活動,我的心裡很感慨。
這才是台灣轉型正義最佳的典範。我希望有一天,類似的場景會在台灣出現,轉型正義之後,台灣不再有任何政黨,需要再背負威權統治的包袱。
我希望有一天,真相會得到完全的釐清,加害者願意道歉,受難者跟家屬,也願意原諒。
我希望有一天,每當二月二十八日來到的時候,就是國家最團結的時候。我們不再需要相互指責,也不再有人需要難堪閃躲。
不會再有什麼禁忌,也不會再有什麼人不能被提起。台灣所有政黨,所有族群,能夠一起秉持善良的人性,共同面對苦難的過去。
當那一天來臨的時候,我們就會蛻變成一個不一樣的國家。臺灣的民主,也會更往前邁進一步。
七十年了。在場的受難者跟所有的家屬,都歷經了漫長的等待。我要再一次,向各位表達我最誠摯的慰問。
這幾天,天氣很冷,但是我們心裡都期待將要到來的春天。二二八的前輩們、世世代代的台灣人,台灣,一定要春暖花開,也將會春暖花開。謝謝大家。

1947년 뉴욕타임즈는 228 사건을 보도했다 / U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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