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나익성] 실종된 체육대 심리상담사가 대만내 유명한 야구 감독 아들에 의해 살해됐다.
대만 체육대학교에서 심리상담사 정 모(43,여)씨는 지난 6일 가족에게 화롄(花蓮) 여행을 가겠다며 집을 나갔다가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끈질긴 수사 끝에 야구 감독의 아들이 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대만 언론 빈과스보(蘋果日報 )가 14일 보도했다.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정 씨의 인맥을 중심으로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천밍펑(陳明峰, 남)씨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 수사를 벌였다.
그는 대만 체육대학교 재학생이자 유명한 야구 감독 천웨이밍(陳威名)의 아들이다.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자 양심의 자책을 느낀 첸 씨는 경찰에 자백했다.
천씨는 실종 당일 정 씨와 같이 여행을 떠났으며, 장화(彰化)에서 타이중으로 가는 길에 심한 말다툼을 벌이다가 실수로 정 씨를 목을 졸라 죽였다고 조사에서 진술했다.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다음날 정 씨의 시신을 깊은 산 속에 유기했다.
경찰은 범인 천씨의 성격이 거칠고 정서가 불안정한 것을 발견하고 이로 인해 정씨를 우발적으로 죽인 것으로 판단했다. 당시 천 씨는 정 씨에게 이별 통보를 했지만 정 씨가 이를 거절하자 실수로 정씨를 죽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살해된 정 씨는 매달 집세와 생활비 등으로 1만4천NTD(60만원)을 천씨에게 꼬박꼬박 줬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만 체육대학교에서 심리상담사 정 모(43,여)씨는 지난 6일 가족에게 화롄(花蓮) 여행을 가겠다며 집을 나갔다가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끈질긴 수사 끝에 야구 감독의 아들이 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대만 언론 빈과스보(蘋果日報 )가 14일 보도했다.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정 씨의 인맥을 중심으로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천밍펑(陳明峰, 남)씨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 수사를 벌였다.
그는 대만 체육대학교 재학생이자 유명한 야구 감독 천웨이밍(陳威名)의 아들이다.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자 양심의 자책을 느낀 첸 씨는 경찰에 자백했다.
천 씨 / AppleDaily蘋果日報 |
경찰은 범인 천씨의 성격이 거칠고 정서가 불안정한 것을 발견하고 이로 인해 정씨를 우발적으로 죽인 것으로 판단했다. 당시 천 씨는 정 씨에게 이별 통보를 했지만 정 씨가 이를 거절하자 실수로 정씨를 죽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살해된 정 씨는 매달 집세와 생활비 등으로 1만4천NTD(60만원)을 천씨에게 꼬박꼬박 줬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현장 / 蘋果日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