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에서 13일 오후 9시(현지시간) 벚꽃 관광을 다녀오던 버스 한 대가 전복된 사고의 원인은 과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대만 연합보(聯合報) 등은 당국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사고 원인이 버스의속도 위반이었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커브길은 제한속도 40㎞ 구간이지만 사고 버스는 20㎞를 초과해 60㎞로 달리다 전복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사망자수도 1명 추가됐다. 사고 직후 병원 후송 도중 숨진 2명을 포함, 3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14일 완팡(萬芳) 병원 측은 치료를 받던 부상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혀 사망자수는 33명으로 늘었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이날 오후 2시께 제2빈의관(殯儀館)을 긴급 방문,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13일 오후 9시(현지시간) 타이베이시 난강(南港)구의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44명이 탑승한 뎨롄화(蝶戀花) 여행사 소속 관광버스가 커브길을 돌다 원심력에 못이겨 전복됐다. 탑승객 대부분이 장년층 이상이었다.
이들은 중부 타이중(台中)시 허핑(和平)구에 위치한 유명 휴양지 우링(武嶺)농장에 벚꽃 구경을 위해 일일여행을 갔다가 귀가하던 중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버스 운전석 및 조수석 / 나우뉴스 |
14일 대만 연합보(聯合報) 등은 당국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사고 원인이 버스의속도 위반이었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커브길은 제한속도 40㎞ 구간이지만 사고 버스는 20㎞를 초과해 60㎞로 달리다 전복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사망자수도 1명 추가됐다. 사고 직후 병원 후송 도중 숨진 2명을 포함, 3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14일 완팡(萬芳) 병원 측은 치료를 받던 부상자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혀 사망자수는 33명으로 늘었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이날 오후 2시께 제2빈의관(殯儀館)을 긴급 방문,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13일 오후 9시(현지시간) 타이베이시 난강(南港)구의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44명이 탑승한 뎨롄화(蝶戀花) 여행사 소속 관광버스가 커브길을 돌다 원심력에 못이겨 전복됐다. 탑승객 대부분이 장년층 이상이었다.
이들은 중부 타이중(台中)시 허핑(和平)구에 위치한 유명 휴양지 우링(武嶺)농장에 벚꽃 구경을 위해 일일여행을 갔다가 귀가하던 중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