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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스트코 특가 운동화 판매…"대만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코스트코에서 특가로 판 운동화 및 의류 때문에 진풍경이 벌어졌다고 대만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젠만슈(좌)와 류이하오(우) / 자료사진




인산인해를 이룬 대만 코스트코 / 인터넷 캡처



코스트코는 최근 대만에서 잘나가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슈퍼드라이를 비롯해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스케쳐스 스트레치 핏을 기획상품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내놓으며 고객 몰이를 했다.
인산인해를 이룬 대만 코스트코 / 인터넷 캡처


그러자 대만인들이 이곳에 몰려 사재기를 시도한 것이다. 중허(中和), 신좡(新莊), 타이중(台中), 타이난(台南) 코스트코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난민이 구호물품을 받은 것 같다", "대만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현장에 갔던 이들은 해당 사진을 두고 "어디가도 그 돈 주고 살 수 없는 가격이었다", "이미 품절돼 헛걸음 했다"는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미국 제2대 운동용품 브랜드로 알려진 스케쳐스는 대만의 중화권 연예인 왕신링(王心凌), 천이한(陳意涵), 젠만슈(簡嫚書), 류이하오(劉以豪) 등이 대표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왕신링 / 자유시보

천이한 /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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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특집] 대만에는 성탄절이 없다?

12월 25일은 성탄절이다. 한국에서는 당연히 공휴일이다. 시내 한복판 길거리에서는 자선냄비와 캐롤을 쉽게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대만에서는 쇼핑몰이나 백화점 주변을 제외하고는 크리스마스 풍경을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아니 한국만큼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반챠오 / ELLE 대만에서는 12월 25일은 휴일이 아니다. 눈를 씻고 봐도 대만 달력에는 성탄절이 없다. 12월 25일은 행헌기념일(行憲紀念日)이라고 써있을 뿐이다. 1963년부터 2000년까지 줄곧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쉬다가 2001년부터 휴일에 포함되지 않기 시작했다. 행헌기념일은 헌법을 시행한 기념일을 뜻한다. 중화민국의 헌법은 1947년 12월 25일에 시행되었다. 12월 25일의 법을 시행하기 시작한 것과 크리스마스는 우연의 일치일까? 중화민국 헌법 / 자료사진 1947년 당시 장제스(蔣介石)는 헌법 시행을 선포하는 라디오 연설에서 예수의 부활처럼 신중국 건설의 첫걸음을 향하기 위해 헌법을 시행하노라고 말했다.  의도적으로 성탄절에 맞춰 헌법을 시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많은 젊은이들은 모르고 있고 알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국가의 헌법이 시행된 날보다 크리스마스를 더 잘 알고 있고, 25일이 한국처럼 공휴일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류정엽) 제보/후원/제휴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 기 카카오스토리 에서도  [대만은 지금]   을 만나세요! https://story.kakao.com/ch/nowformosa 다른 기사: [대만생활] 미리보는 2016년 타이베이101 불꽃놀이 [대만생활] 초대형 아울렛 'GLORIA OUTLET‘ 18일 오픈  [대만생활] 표백 숙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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