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코스트코에서 특가로 판 운동화 및 의류 때문에 진풍경이 벌어졌다고 대만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젠만슈(좌)와 류이하오(우) / 자료사진 |
인산인해를 이룬 대만 코스트코 / 인터넷 캡처 |
코스트코는 최근 대만에서 잘나가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슈퍼드라이를 비롯해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스케쳐스 스트레치 핏을 기획상품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내놓으며 고객 몰이를 했다.
인산인해를 이룬 대만 코스트코 / 인터넷 캡처 |
그러자 대만인들이 이곳에 몰려 사재기를 시도한 것이다. 중허(中和), 신좡(新莊), 타이중(台中), 타이난(台南) 코스트코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난민이 구호물품을 받은 것 같다", "대만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현장에 갔던 이들은 해당 사진을 두고 "어디가도 그 돈 주고 살 수 없는 가격이었다", "이미 품절돼 헛걸음 했다"는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미국 제2대 운동용품 브랜드로 알려진 스케쳐스는 대만의 중화권 연예인 왕신링(王心凌), 천이한(陳意涵), 젠만슈(簡嫚書), 류이하오(劉以豪) 등이 대표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왕신링 / 자유시보 |
천이한 / 인터넷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