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21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중국인 소매치기 일당이 대만에서 10만 대만달러 이상을 절도한 혐의로 검거됐다.
이들은 2016년부터 개인 관광객 신분으로 대만을 수차례 방문해 주로 일본 관광객들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일삼아 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경찰은 소매치기 일당이 대만에 보통 10일간 머무른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그들이 입국한 지난 7월 6일부터 그들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약 일주일간 머물면서 절도한 금액은 무려 10만 대만달러(400만원)를 넘었다.
경찰은 타이베이101 빌딩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이들의 범행 현장이 포착된 증거 영상을 입수했다.
경찰은 13일 타이위안 국제공항에서 일행 중 가오(高·55세) 모 씨를 체포한 뒤 연달아 양(楊·50세) 씨와 일당 두목인 랴오(廖·54세) 모 씨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그들은 대범하게 훔친 카드로 옷과 시계 등을 구매하기도 했다.
랴오 씨는 검찰에 송치됐고 나머지 2명은 구금됐다.
중국인 일당 소매치기 장면 [자유시보 캡처] |
이들은 2016년부터 개인 관광객 신분으로 대만을 수차례 방문해 주로 일본 관광객들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일삼아 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경찰은 소매치기 일당이 대만에 보통 10일간 머무른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그들이 입국한 지난 7월 6일부터 그들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약 일주일간 머물면서 절도한 금액은 무려 10만 대만달러(400만원)를 넘었다.
경찰은 타이베이101 빌딩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이들의 범행 현장이 포착된 증거 영상을 입수했다.
경찰은 13일 타이위안 국제공항에서 일행 중 가오(高·55세) 모 씨를 체포한 뒤 연달아 양(楊·50세) 씨와 일당 두목인 랴오(廖·54세) 모 씨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그들은 대범하게 훔친 카드로 옷과 시계 등을 구매하기도 했다.
랴오 씨는 검찰에 송치됐고 나머지 2명은 구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