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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교류 제한 공방전…대만,"한국 방문객은 늘었는데 중국만"

[대만은 지금=류정엽(柳大叔] 하나의 중국을 인정치 않는 대만 정부에게 중국은 양안의 교류와 협력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한 데에 대만은 관광객 통계를 예로 들며 반박했다.

자료사진 / 류정엽 촬영



30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마샤오광(馬曉光) 중국 대만판공실 대변인이 지난 28일 기자회견에서 일부 중국 단체와 개인들의 대만 방문이 거절됐다며 차이잉원(蔡英文) 정부가 양안관계를 훼손했다고 비판한 데에 대만의 중국 담당부처인 대륙위원회가 반박하고 나섰다.

마샤오광(馬曉光) 중국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일부 중국 단체와 개인들의 대만 방문이 거절됐다며 양안 교류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마 대변인은 중국은 양안간의 인적 교류를 적극 추진하는 데에 비해 지난해 대만 차이 정부는 양안 관계를 훼손하며 현상유지가 아닌 '탈중국화'와 '대만독립' 분열 활동을 통해 양안간 교류와 협력을 억제해 양안 민의를 자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만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추추이정(邱垂正) 대륙위원회 대변인은 대만과의 교류와 협력을 하러 오는 중국인을 환영한다면서도 양안교류에 균등치 못한 부분이 있다도 말했다.

추 대변인은 "대만 정부는 대만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숨긴 채 비정상적 행위나 인권 침해를 한 적이 있는지 대만에서 정치적 활동 또는 대만인을 이에 연관시키려 하는지 등을 강력하게 모니터링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러한 모니터링은 지속가능한 양안관계의 발전을 목표로 이뤄지고 있으며 양측 국민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대만은 급감한 대만방문 중국인 관광객수를 예로 들며 중국이 양안간 교류와 협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추 대변인은 "올해 1∼5월까지 대만을 방문한 방문객은 한국은 32.54%, 인도는 7%, 동남아시아 7%, 미주 9%가 증가했지만, 중국만 41% 급감했다"며 중국의 주장을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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