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 인권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劉曉波·61) 가 13일 간암으로 사망 직후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자 중국은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다.
14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은 "류샤오보가 법률을 위반해 형을 판결 받았지만 그가 간암 판정을 받은 후 중국 정부와 의료기관은 인도주의로부터 출발해 최선을 다해 치료에 임했다"고 밝혔다.
마샤오광(馬曉光) 중국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최근 민진당 당국과 지도자가 한걸음 더 나아가 '현상유지'라는 가짜면사포를 찢어냈다"며 "제멋대로 중국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 대변인은 "(차이 정부가) 양안의 긴장을 고조시키면서 양안관계를 다시 긴장의 옛날로 되돌리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 대변인은 이어 중국 정치·경제·사회의 발전에 대해서는 오로지 "중국 인민만이 발언권이 있다"고 강조했다. 내정간섭을 말라는 것이다.
마 대변인은 그러면서 차이 정부의 집정이 대만사회에 초래한 혼란과 양안관계에 상해를 입힌 데에 반성해야 한다며 정치조작을 통해 대중의 관심 이동시켜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은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차이 총통은 전날 일평생 중국 민주화를 위해 힘쓴 류샤오보의 '중국의 꿈'을 실현하는 데에 대만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대만 중국 담당부처인 대륙위원회와 민진당은 천안문사태와 중국이 강제구금한 대만의 인권운동가 리밍저(李明哲)에 대해 중국에 반성할 것을 촉구하자 중국은 중국 인민만이 발언권이 있다며 선을 그은 바 있다.
류샤오보 / 인터넷 캡처 |
14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은 "류샤오보가 법률을 위반해 형을 판결 받았지만 그가 간암 판정을 받은 후 중국 정부와 의료기관은 인도주의로부터 출발해 최선을 다해 치료에 임했다"고 밝혔다.
마샤오광(馬曉光) 중국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최근 민진당 당국과 지도자가 한걸음 더 나아가 '현상유지'라는 가짜면사포를 찢어냈다"며 "제멋대로 중국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 대변인은 "(차이 정부가) 양안의 긴장을 고조시키면서 양안관계를 다시 긴장의 옛날로 되돌리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 대변인은 이어 중국 정치·경제·사회의 발전에 대해서는 오로지 "중국 인민만이 발언권이 있다"고 강조했다. 내정간섭을 말라는 것이다.
마 대변인은 그러면서 차이 정부의 집정이 대만사회에 초래한 혼란과 양안관계에 상해를 입힌 데에 반성해야 한다며 정치조작을 통해 대중의 관심 이동시켜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은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마샤오광 대만판공실 대변인 / 인터넷 캡처 |
차이 총통은 전날 일평생 중국 민주화를 위해 힘쓴 류샤오보의 '중국의 꿈'을 실현하는 데에 대만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대만 중국 담당부처인 대륙위원회와 민진당은 천안문사태와 중국이 강제구금한 대만의 인권운동가 리밍저(李明哲)에 대해 중국에 반성할 것을 촉구하자 중국은 중국 인민만이 발언권이 있다며 선을 그은 바 있다.